최근 유독 불쾌한 겨드랑이 땀냄새 일명 '겨땀냄새'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긴장하거나 더울 때 나는 땀은 체온 유지를 위한 생리적인 반응이지만 별 이유 없이 땀과 암내가 심하게 발생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겨드랑이 암내가 나는 이유, 암내 없애는 방법, 암내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있으신 분은 이 글 끝까지 관심 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액취증이란?
액취증이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개는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땀샘의 과다 분비로 인해 '암내'라고 불리는 불쾌한 냄새를 발생하는 것입니다
서양인(백인, 흑인)의 80~90% 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인의 경우에는 5% 내외로 해외보다는 암내에 대한 거부감이 클 수 있어 당사자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정신건강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암내(액취증) 원인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원래 무균, 무취 상태이나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과 접촉하여 분해되면서 '암내'로 불리우는 불쾌한 냄새를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겨드랑이털과 옷에 악취를 일으키는 땀 분비물이 축적되어 암내를 발생 시키거나, 땀샘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피부의 각질층에 세균 또는 진균이 발생하여 암내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겨드랑이 암내(액취증) 증상
겨드랑이 암내(액취증)이 있는 사람은 불쾌감을 일으키는 독특한 냄새가 나며, 뿐만 아니라 착용한 옷의 겨드랑이 부위도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땀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포크린땀샘에서 발생하는 땀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철분, 형광물질 등의 여러 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겨드랑이 암내(액취증) 없애는 방법
일반적인 사람들은 조금의 암내는 신경 쓰지 않고 살지만 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는다던지, 다른 사람으로부터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거나,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해있거나 하는 분이라면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약물 치료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는 국소 약물 요법을 이용합니다. 약물 치료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사용하는 약물은 에크린 발한을 억제하는 '지한제' 약물이며 '네오마이신'이나 '젠타마이신 크림' 등 항생제 연고 등도 사용됩니다
2) 비약물(비수술) 치료
비수술적 치료의 목표는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 억제,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보톡스 국소주사'를 통한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 억제를 유도하고, '레이저 제모술'을 통해 겨드랑이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치료
약물 및 비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암내의 원인이 되는 땀샘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으로 '절제법', '절개법', 지방흡입용 캐뉼라를 이용한 '땀샘흡입법' 등이 있습니다
겨드랑이 암내(액취증) 예방법
겨드랑이 암내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샤워를 자주하여 청결을 유지한다
2) 평소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겨드랑이 부위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한다
3) 시중에 판매되는 데오도란트를 부분적으로 사용한다
4) 겨드랑이털이 많은 사람의 경우는 제모를 하거나 면도를 한다
지금까지 겨드랑이 암내가 나는 이유, 암내 없애는 방법, 암내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겨드랑이 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이 불편하신 분이라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암내를 예방하시기 바라며, 치료 할 의사가 있는 분이라면 가까운 피부과를 내원하시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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