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 족저 근막염 증상, 원인, 치료법, 자가치료 알아보기

최근 들어 노인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일상생활 중 발바닥 통증 또는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하거나 잘못된 신발을 신은 사람한테서 더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발바닥 통증 즉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자가치료(비수술적 치료), 치료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바닥 통증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글 끝까지 관심 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이란 발의 족저근막에 미세 손상 혹은 과사용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발바닥과 발뒤꿈치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은 발 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조직의 막으로, 발바닥의 아치를 형성하고 걸을 때 발이 튼튼하게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서서 근무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 등 족저근막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늘어날 때 족저근막은 손상될 수 있으며 이런 손상 혹은 과사용으로 인한 염증이 생겨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족저근막의 과사용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입니다. 평소 달리기처럼 근막에 자극을 많이 주는 운동을 하는 사람, 딱딱하고 얇은 바닥의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 비만인 사람, 장시간 서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통증이 더 잘 발생하게 됩니다

2) 발의 구조적 변형

족저근막염은 발의 구조적인 변형이 있은 경우 더 잘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평발인 사람은 걷는 동안 발 내측 아치가 낮아지고 불안정해져서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므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3) 근력 부족

근력이 약해지면 걸을 때 발의 추진력이 약해지면서 근육이 할 기능을 발의 족저근막이 대신하게 되고 반복적 사용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 외에도 통풍,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대부분 갑자기 발생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발뒤꿈치 통증 및 발바닥 아치 부위의 통증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디딜 때,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발을 내디딜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며, 운동을 하거나 계속 걷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잠을 자거나 오래 앉아 있는 동안 수축된 족저근막이 움직이기 시작함에 따라 갑자기 늘어나면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증상이 심해지고 이런 만성 족저근막염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은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가 주가 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스트레칭, 휴식, 체외충격파, 보조기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6개월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휴식 : 증상이 있을 경우 걷거나 등산, 운동 등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 족저근막 스트레칭은 한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히고, 다른 한 손으로 뒤꿈치 부위의 긴장된 족저근막을 늘려주듯 강하게 마사지하면 됩니다

- 근력 강화 운동 :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만으로 수건을 집어서 당겨오거나 밀어내는 운동, 수건을 발가락으로 들고 버티는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체외충격파 : 스트레칭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는 말단부 신경 자극을 통해 통증을 둔화시킨다고 합니다

- 약물 사용 :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염의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감소시켜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보조기 사용 : '발꿈치 쿠션'을 사용하여 보행 시 뒤꿈치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평발이나 오목발 등 발변형이 있는 경우라면 '교정 깔창'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보조기 사용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지금 바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방법으로 신경 손상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발바닥 통증 즉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자가치료(비수술적 치료), 치료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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