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쯔쯔가무시병'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병의 매개체가 되는 털진드기 수도 몇 배 이상 증가 했다고 언론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는 발열,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쯔쯔가무시병 증상, 물린 자국, 치료방법, 예방방법 및 전염 여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잦은 야외 활동으로 쯔쯔가무시가 걱정이 되시는 분은 이 글 끝까지 관심 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쯔쯔가무시 세균이 사람을 감염시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며, 쯔쯔가무시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피부발진이 나타나며 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약 10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발열 및 오한
증상 발현 첫째 주 동안 40도에 가까운 고열이 지속되며 오한과 두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2) 발진(붉은 반점)
증상 발현 3일 이후 부터 직경 3~5mm의 붉은 반점이 몸통에서부터 시작해서 팔, 다리까지 나타나며 1~2주 정도가 지나면 면 서서히 없어집니다
3) 검은 딱지
진드기 에 물린 자리는 수포, 궤양을 거쳐 검은색 딱지가 형성됩니다. 이 검은 딱지가 쯔쯔가무시병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료방법
쯔쯔가무시병은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가 서서히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약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독시사이클린'이라는 약제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7일간 치료를 하고 중증이 아닐 때는 3일간 치료를 하면 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방법
쯔쯔가무시병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으며, 감염 이후 재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하고 풀밭에 몸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뿌리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기피제' 등을 발라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쯔쯔가무시병 전염 여부
쯔쯔가무시병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않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거나 격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쯔쯔가무시병 증상, 물린 자국, 치료방법, 예방방법 및 전염 여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분들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법을 잘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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